「2024년 중환자 간호 교육-공공보건의료인력 중환자실 간호사 양성」 순항 중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공공보건의료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 수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국가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공공보건의료교육 훈련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의료임상교육 중에 중환자 간호교육은 3년 동안 진행되었다. 코로나19 대응 기간 중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중환자간호사회와 인연을 맺고 2022년 교육을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자긍심과 팀워크가 강한 조선대학교 병원의 “SICU” 간호 현장을 소개합니다.

조선대학교 병원에는 4개의 중환자실이 있으며 SICU는 가장 늦은 2018년에 개소 하였습니다. 수술 환자, 중증 환자, 다발성 외상환자를 케어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이 커서 개소 초기에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간호 제공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열정과 노력을 발판 삼아 근무자들은 서로 눈만 마주쳐도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지금은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어떠한 위급함도 침착하게 능동적이며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 치료와 간호에 앞장서게 되었으며 동료 간호사들과 서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끈끈한 유대감과 연대감으로 입실한 환자를 모든 의료인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중환자실...

「필수의료 지원강화를 위한 집중치료실 확충모형 개발」 연구 보고

중환자실의 제한된 자원의 효율적 사용으로 적절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중환자실 수준의 집중 치료는 아니지만 일반병동에서의 치료보다는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대안의 필요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중환자와 일반 환자의 중간단계의 개념으로 국내에 2017년 ‘집중치료실’로 명명하여 뇌졸중 환자 또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필요한 기타 중등증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국내에는 ‘준중환자실’이라는 명칭으로 구조, 장비, 시설, 인력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다.

변화의 시대, 도전의 순간에서 중환자 전문간호사 역할에 대해 고민하다

병원 중환자간호사회 간호 관리자 세미나를 참석하면 전국 중환자실 운영 현황 공유, 현 근무지에서는 아직 시행하지 않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새로운 업무 및 활동 내용 등도 미리 접해 볼 수 있어 추후 그 업무를 시작할 때 벤치마킹의 좋은 기회가 된다. 이번 세미나의 강의 주제를 보면 비상 진료 상황에서 중환자실 전문 간호사 역할 및 사례, 신속대응팀 전담간호사의 업무 확대 및 활동사례, 진료 연속성 중심 원·내외 이송 및 진정 모니터링에서 중환자 간호사의 역할이며, 현재 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시행하고 있지 않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 각 병원의 이런 활동들이 임상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될지 기대하고 열심히 수업을 경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