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중환자간호사 관련 정책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또한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 19 팬데믹이 서서히 물러가는 중이므로, 이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중환자간호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환자중심의 간호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도 다시 활발히 펼치고자 합니다.
저는 병원중환자간호사회 회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달성하고자 합니다.
첫째, 중환자실 간호사를 위한 정책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중환자실 간호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의견을 요청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서 근거를 제시하고 설득하겠습니다. 우리의 의견을 지지하는 분들과 연대하여
중환자실 간호사와 관련된 정책이 수립되어 적절한 간호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둘째, 중환자실 간호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중환자간호사회로 교육 요청이 쇄도하였습니다. 교육 프로그램, 교재, 강의, 지침서 등 차근차근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공유하였습니다. 팬데믹이 온라인 교육을 잘 할 수 있도록 우리를 훈련시켰습니다. 덕분에 전국 중환자간호사 대상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더 적극적으로 교육 활동을 하겠습니다. 동시에 시뮬레이션 교육도 지속하고자 합니다. 복잡한 장비, 어려운 간호는 실제 소집단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진행하여 전문성이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전체 중환자실 간호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속했던 지방간담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규모의 중환자실 요구를 확인하고 반영하기 위하여 지역 대표자 모임을 새로 구성하였습니다. 새로운 모임에서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각 중환자실이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병원중환자간호사회는 1989년 출발하여 34년동안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지속적으로 병원중환자간호사회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